책소개
베스트셀러 판타지 동화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작가 콤비의 신작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상식과 지식 40개 엄선
알아두면 힘이 되는 초등 필수 어휘 260개 수록
이 책 『생각 씨앗을 키우는 초등 문해력 신문 2호』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40가지 주제를 선정,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기사로 재구성한 ‘신문 읽기 가이드북’이다. 대한민국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판타지 동화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의 두 작가 김병섭·김용세 콤비가 이번에는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로 뭉쳤다. 사회 문제부터 경제, 과학, 환경, 문화, 예술, 그리고 세계에 이르기까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지식과 상식을 엄선, 6단계로 이어지는 학습 코너를 통해 우리 아이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
저자 소개
글 : 김용세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다양한 프로젝트 학습을 하며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모험심과 궁금증이 많고 끈기 있는 어린이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교사동화창작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괜찮은 학교 사용 설명서』로 제25회 MBC 창작동화 대상 웹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시리즈,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시리즈, 『경태의 병아리』, 『12개의 황금쇠』, 『수학빵』, 『갈릴레오 아저씨네 비밀 천문대』, 『브레인 서바이벌 미로 탈출』, 『교실에서 빛나는 나』, 『수학 소년, 보물을 찾아라!』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사회 문제부터 경제, 과학, 환경, 문화, 예술, 건강, 스포츠, 그리고 세계까지
상식이 쌓이고 세상 보는 눈이 넓어지는 신문 읽기의 힘
한때 신문은 밤새 일어난 일을 가장 먼저 전하는 수단이었다. 신문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고, 신문을 통해 국내외 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알았다. 그게 신문의 역할이었고, 그렇기에 신문은 빠르고 바른 정보 전달이라는 임무에 충실하려 애썼다. 무엇보다 신문 앞에 굳이 ‘종이’라는 말을 붙이지 않아도 되었다. 하지만 시대는 변했고, 지금 우리는 인터넷에 시시각각 올라오는 소식으로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비롯한 각종 정보를 습득하고 있다. 태어나는 순간 스마트폰을 마주하고, 서너 살만 되어도 태블릿을 능숙하게 다루기 시작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신문, 그중에서도 종이 신문은 더더욱 낯선 정보 수단이 되어 가고 있다.
대한민국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판타지 동화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의 두 작가 김병섭·김용세 콤비가 ‘신문 읽기’를 콘셉트로 이 책 《생각 씨앗을 키우는 초등 문해력 신문》을 집필하게 된 계기도 여기에 있다. “최근에 종이 신문 읽어본 사람 손들어 보세요.”라는 말에 한 명도 손을 들지 않았던 그날, ‘서너 명 정도는 손을 들겠지?’ 하는 기대가 무참히 깨진 것으로도 부족해 “선생님, 신문은 인터넷으로 보는 거 아닌가요?”라고 되묻는 아이들 앞에서 저자들은 당황스럽고 난감할 수밖에 없었다. 독서를 통해 기쁨을 맛보는 아이보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고 게임을 하는 아이가 훨씬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인정하기 어려운 결과였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많은 전문가들이 생각의 힘을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여전히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모 역시 아이의 어휘력과 문해력 부족을 걱정하며 어떻게 하면 책을 더 많이, 그리고 꾸준히 읽게 할 방법은 없는지를 고민한다는 사실이다. 이 말은 곧 글을 읽고, 글 속에 등장한 어휘를 곱씹고, 고민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궁극적인 방법이고, 그렇기에 답은 여전히 ‘읽기’에 있다는 반증 아닐까?
신문 읽기-생각 씨앗-생각 톡톡-생각 쑥쑥-생각 열매-생각 정리
6단계 구성을 통한 효과적인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2탄!
이 책 《생각 씨앗을 키우는 초등 문해력 신문 2호》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40가지 주제를 선정,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기사로 재구성한 ‘신문 읽기 가이드북’이다. 사회 문제부터 경제, 과학, 환경, 문화, 예술, 건강, 스포츠, 그리고 세계에 이르기까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지식과 상식을 엄선하여 담았다. 단순히 기사를 읽고 요약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용과 그 속에 담긴 주제를 완전히 이해하고 소화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궁극적으로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총 6단계에 걸친 학습 코너를 제시한다. 신문 기사를 소리 내어 유창하게 읽는 1단계 ‘신문 읽기’를 시작으로 기사의 제목과 주요 단어를 살펴보며 중심생각을 찾는 2단계 ‘생각 씨앗’, 문제를 풀며 신문 기사의 사실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3단계 ‘생각 톡톡’, 친구들의 대화를 살피고 자기 생각을 떠올려 보는 4단계 ‘생각 쑥쑥’, 떠올려 본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5단계 ‘생각 열매’, 그리고 한자의 뜻을 살피고 기사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6단계 ‘생각 정리’로 이어지는 과정이다. 여기에 기사와 관련된 재밌는 활동이나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보너스 단계인 ‘생각 놀이터’까지 생각 씨앗 심기를 시작으로 톡톡 두드리고 쑥쑥 키워 열매를 맺어 정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만의 생각이 싹트고 그것이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중간중간 주제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넣어 생동감을 더하는 한편 주요 단어들의 한자 음과 뜻을 제시하여 한글은 물론 한자 어휘력까지 확장되도록 했다.
신문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
하루 30분, 진짜 생각이 자라는 시간
많은 부모님들이 읽기에 도통 관심이 않는 아이, 별로 길지 않은 글조차 읽기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를 보며 걱정한다. 저자들은 문해력을 기르는 방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가장 쉬우면서 효과적인 방법은 생활 속에서 아이가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다양한 어휘로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여기에 약간의 재미가 더해진다면, 그리고 생활 속에서 적용해 볼 만한 내용이면 더 좋다. 이를테면 내가 다녔던 어린이집이 어느 날 갑자기 없어진 이유, 그리고 그 자리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공간이 들어선 연유를 생각해 보고,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면서 나타나는 결과들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 나눠 보는 식이다. 친구들 사이에 돌고 있는 2025년 백두산 폭발설에 관한 진실을 알아보고, 공원이나 강변을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바닷속에서 잠수를 하며 해양 쓰레기를 줍는 플로빙 활동을 보며 환경을 생각하고, 한번 보면 자꾸 보고 싶은 틱톡이나 릴스 같은 짧은 영상을 왜 끊기 어려운지 생각해 보는 것 모두 생각 씨앗이 자라고 자라 만들어낼 열매의 모습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다. 하루 30분, 아니 단 한 쪽이라도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으면 된다. 생각 씨앗은 이렇게 심어지고,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읽기에 대한 관심을 갖는 한편 세상을 보는 자신만의 눈을 키우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이 책 《생각 씨앗을 키우는 초등 문해력 신문》이 주는 선물이자 진짜 목적이다.